내 기준 2024시즌 KBO 선발투수 TOP 10

제 기준 2024시즌 KBO 선발투수 TOP 10을 선정하였습니다. 2024시즌 기록을 토대로 POWER SCORE를 산정하였고, 점수별 판단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1000+ : G.O.A.T.

900+ : Excellent

800+ : Very Good

700+ : Good

550+ : Fair

400+ : Poor

400- : Bad

 

10위  곽빈

소속 : 두산 베어스

POWER SCORE : 722.26

 

올 시즌 선발진의 부진으로 힘들었던 두산 베어스에 한 줄기 빛과 같았던 존재 곽빈 선수가 10위입니다. 시즌 내내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선발 등판하였고, 국내 토종 투수 중에서도 손꼽힐만한 성적을 내었습니다. 커리어 첫 15승 달성을 하면서 KBO 다승왕의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9위  원태인

소속 : 삼성 라이온즈

POWER SCORE : 727.06

 

2021시즌에 이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원태인 선수가 9위입니다. 15승을 달성하며 곽빈 선수와 함께 KBO 다승왕을 차지하였습니다. 타고투저 시즌과 타자 친화적인 라이온즈 파크를 홈구장으로 쓰고 있으나 많은 세부 지표에서 토종 선발 투수 중 1위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8위  네일

소속 : 기아 타이거즈

POWER SCORE : 763.26

 

압도적인 스위퍼의 소유자 네일 선수가 8위입니다. 좋은 무브먼트와 구위의 스위퍼를 앞세워 많은 타자를 더그아웃으로 돌려보낸 모습이 인상 깊은데요. 하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시즌을 완주하지 못하게 됩니다. 부상으로 포스트 시즌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놀라운 회복력으로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등판하여 대활약을 보여줍니다. 시즌 종료 후 총액 180만 달러에 재계약하였습니다.

 

 

 

7위  양현종

소속 : 기아 타이거즈

POWER SCORE : 775.88

 

수많은 기록을 달성한 양현종 선수가 7위입니다. 기아 선발 투수 중 유일하게 부상으로 이탈하지 않고 시즌을 완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6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좋은 이닝 소화 능력을 보여주었고, 3번의 완투로 아직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6위  반즈

소속 : 롯데 자이언츠

POWER SCORE : 785.06

 

롯데의 외국인 좌완 에이스 계보를 잇는 반즈 선수가 6위입니다. 심판의 볼 판정으로 인한 멘탈 문제가 지적되었는데, ABS 도입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 중간 6주 간 부상으로 인한 공백으로 3년 연속 10승에는 실패하였습니다. 시즌 후 총액 150만 달러에 롯데와 재계약하며 4년째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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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코너

소속 : 삼성 라이온즈

POWER SCORE : 808.50

 

후반기 KBO 리그 최고의 선발 투수 중 하나인 코너 선수가 5위입니다. 시즌 초반에는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적응 후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삼성의 1선발로써 자리를 굳건히 지키다 시즌 막판 부상을 당하며 플레이오프 엔트리에는 탈락하게 됩니다. 삼성과 재계약을 하지 않아 내년 시즌 코너 선수를 보기에는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4위  헤이수스

소속 : 키움 히어로즈

POWER SCORE : 833.08

 

리그 상위권의 원, 투, 쓰리펀치 중 한 명인 헤이수스 선수가 4위입니다. 다른 용병 선수들에 비해 저렴한 연봉을 받는 선수이지만 좋은 워크에식,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키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아름다운 이별 후 KT 위즈와 1년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내년 시즌은 KT 위즈에서 모습을 볼 수 있겠습니다.

 

 

 

3위  후라도

소속 : 키움 히어로즈

POWER SCORE : 875.68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후라도 선수가 3위입니다. 나이트 - 밴 헤켄 - 브리검 - 요키시로 이어지는 히어로즈의 외인 에이스 계보를 잇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안우진 선수가 없는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워주는 모습이었는데요. 시즌 종료 후 키움과 재계약이 아닌 삼성 라이온즈와 1년 총액 1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으며 삼성 라이온즈로 팀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2위  윌커슨

소속 : 롯데 자이언츠

POWER SCORE : 894.86

 

리그 최다 이닝의 주인공 윌커슨 선수가 2위입니다. 시즌 내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키움전 1경기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5이닝 이상 책임지면서 리그 최고의 이닝이터로써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30대 중반의 나이로 롯데와 재계약에는 실패하며 내년 시즌은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1위  하트

소속 : NC 다이노스

POWER SCORE : 943.70

 

1위는 바로 2024년 최동원 상,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의 수상자 하트 선수입니다. KBO 리그 최고의 투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특히 날카로운 제구력, 경기 운영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였습니다.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5개 구단이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하며, 좋은 KBO 역수출 사례로 기억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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