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욱 선수가 NC 다이노스에 잔류하게 되었습니다. 오늘(16일) 2년 최대 3억원에 계약을 했다고 하네요. 계약 세부 조건은 계약금 5천만원, 연봉 1억원, 옵션 5천만원이라고 합니다. 계약 시기가 조금 늦어지는듯 하였으나 계약을 완료해서 다행이네요.
김성욱 선수는 광주진흥고 출신으로 2012년 3라운드 전체 32번으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하였습니다.
김성욱 선수는 NC 다이노스의 창단멤버 중 한명으로 현재 NC 소속 창단멤버로는 박민우, 이재학 선수가 있네요. 김성욱 선수는 타격 부분에서 잠재력만 터진다면 20-20도 가능한 선수라고 알려졌었는데 벌써 30대가 지난 상황에서 지금까지의 타격 능력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파워 툴은 확실한 선수지만, 스윙 타이밍이 조금씩 늦어 컨택이 조금 아쉽죠.
반면, 수비적인 부분은 골든글러브 급의 수비력으로 KBO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가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깨 또한 리그 최상급 어깨를 보유하고 있고, 주력 또한 두 자릿수 이상의 도루를 기대할 수 있는 주력을 가지고 있어 수비 툴만큼은 뒤처지는 부분이 없습니다.
지난 시즌 17홈런을 때려내며 커리어 최다 홈런을 기록하였지만, 타율이 0.204로 이번 시즌 역시 컨택 부분에서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 커리어 동안 wRC+가 100이 넘는 시즌이 없어 입단 시 기대했던 것보다는 아쉬운 모습을 계속해서 보였는데요.
컨택 능력만 보완하여 앞으로 꾸준하게 2할 중후반의 타율과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해 준다면 혜자 FA 계약 사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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