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김범석 선수가 LG 트윈스 구단 측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LG 트윈스 구단에서는 선수 설득 중이라고 하지만 과연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김범석 선수는 2004년생 경남고 출신의 만 20세의 선수로 2023년 1라운드 전체 7번으로 LG 트윈스에 입단하였습니다. 한동희 - 노시환 - 전의산을 잇는 경남고 거포 유망주로 타격 잠재력은 동 나이대 선수 중 최상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포수 유망주로 평가받은 김범석은 프로 입단 후 2023시즌 퓨처스 올스타전 MVP에 뽑힐 정도로 본인의 잠재력을 과시하였지만 어깨 부상 및 심각한 과체중으로 인하여 포수를 수행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게 됩니다. 이에 염경엽 감독은 체중 감량을 지시하였으나 전혀 지키지 못하였고, 염경엽 감독이 이에 크게 화가 났다는 기사까지 터지며 염경엽 감독과 불화설에 휘말리게 됩니다.
하지만 2024시즌 초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였으나 타격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지며 아쉬운 시즌을 보내게 됩니다. 마무리 캠프 이후 어느 정도 체중 감량을 한 것으로 보았으나 다시 요요현상이 오며 체중 감량에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대표이사부터 구단 임원진 등 구단 전 직원이 참여하는 신년하례식에서 김범석 선수는 불참하였다고 하는데요. 이에 염경엽 감독은 아쉽다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명단 제외까지 이어졌습니다. 시즌 내내 과체중으로 인해 팬들에게 질타를 받고, 감독과 불화설에 휘말린 김범석 선수가 스프링캠프 명단 제외까지 되면서 멘탈이 터져버린 김범석 선수가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힌듯 합니다.
이대호, 최준석 선수와 같은 케이스가 있지만 특수한 케이스로 볼 수 있고, 프로의 생명은 자기 관리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단과 좋은 쪽으로 마무리되어 향후 KBO를 이끌 선수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KBO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기준 2024시즌 KBO 구원투수 TOP 10 (16) | 2025.01.19 |
---|---|
내 기준 2024시즌 KBO 선발투수 TOP 10 (16) | 2025.01.19 |
내 기준 2024시즌 KBO 타자 TOP 10 (18) | 2025.01.17 |
[오피셜] 김성욱, 2년 최대 3억원에 NC 다이노스 잔류 (14) | 2025.01.16 |
과연 김혜성 선수가 메이저리그(MLB)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0) | 2025.01.14 |